Week I Learned
211129-1205 12주차 항해99
느닷
2021. 12. 5. 23:29
0. 드디어
실전프로젝트 끝.
끝까지 무사착륙해준 팀원들이 너무 고맙다.
발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것 같고,
나름 팀원들이나 나도
각자 최종발표 끝나고 몇군데 오퍼가 들어왔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아직 아무리 생각해도 한참 멀었지만
현시점의 실력보다는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 대비
우리 팀의 프로젝트 방향이나
공부하는 방향에서
나름대로의 포텐셜을 어필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을 원하시는 업체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프로젝트 하면서도
너무 부족한게 많고,
더 공부해야 할 것 투성이고
정말 지금 아무리 잘해봐야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어느정도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수준까지
단시간에 만들어 준 항해의 커리큘럼은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공부해야하는 것이 더 많이 보이고,
부족한 부분들이 스스로 더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주 부터는 CS 공부를 좀 해보려고 한다.
주특기도 주특기지만,
정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부딪혔던 벽은
대부분 이론적인 CS 개념이었기 때문에
시간 투자를 소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
알면 알수록
내가 이만큼 알아가고 있구나 라기 보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것들이 이만큼이나 많구나
라는 생각이 점점 더 많아지고 깊어진다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겠지만,
세상과 함께 호흡하는 공부라면 더더욱 끝이 없다.
그러니 다시한번 시작하자.